야구선수 연봉과 포지션별 평균 수입

2024년 KBO 리그에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1억 5,495만원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1억 4,648만원보다 약 5.8% 상승한 것이며, 특히 2022년 기록인 1억 5,259만원을 넘어서며 평균 연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팀별 평균 연봉 현황

2024년 KBO 리그에서 10개 구단의 팀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가 1억 9,009만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LG가 신인 및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로만 구성된 평균 연봉입니다. 하지만 총액에서는 롯데(89억 8,400만원)와 KT(88억 6,000만원)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 수가 적어 평균 연봉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등의 특성을 보였습니다.

상승률과 하락률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LG는 평균 연봉이 30.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2023 시즌의 평균 연봉이 1억 6,215만원에서 1억 3,988만원으로 하락하면서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 LG 평균 연봉: 1억 9,009만원 (30.1% 증가)
• KT 평균 연봉: 1억 7,038만원 (8.5% 증가)
• 키움 평균 연봉: 1억 2,245만원 (10위)
• 두산 평균 연봉: 1억 3,988만원 (13.7% 감소)

연봉 상승률 기록

2024 시즌에서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기록한 선수는 LG의 박동원입니다. 지난해 3억원의 연봉에서 이번 시즌에는 25억원으로 급격히 상승하며 733.3%의 인상률을 자랑했습니다. 이는 KBO 리그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2022 시즌 SSG 한유섬이 남겼던 1233.3%의 인상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박동원의 이번 연봉은 2020 시즌 KT 박병호의 20억원을 초과한 금액입니다.

연봉 왕과 그 외의 주요 선수들

2024 시즌 KBO 리그에서 최고 연봉을 지닌 선수는 한화의 류현진과 LG의 박동원으로 각각 25억원을 받습니다. 투수 부문에서 2위는 KT의 고영표로 20억원, 3위는 롯데의 박세웅으로 13억 5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타자 부문에서는 삼성의 구자욱이 20억원, 두산의 김재환이 15억원을 받으며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KBO 리그의 특이점

2024 시즌 KBO 리그의 최고령 선수는 SSG의 추신수(41세 6개월 19일)이며, 최연소 선수는 KIA의 이상준(18세 1개월 10일)입니다. 또한 삼성 팀에서는 최장신 선수인 투수 레예스가 198cm로 등록됐고, 최단신 선수는 163cm인 김지찬과 김성윤입니다.

KBO 리그의 평균 변천사

KBO 리그의 평균 연봉은 1982년 1,215만원에서 2024년 1억 5,495만원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무려 42년 동안 1억 4,280만원이 증가한 결과입니다. 평균 신장과 체중도 목표에 따라 변화하여, 현재 평균 신장은 182.2cm, 평균 체중은 87.8kg으로 성장했습니다.

부문별 연봉 순위

부문별로 살펴보면, 2023 시즌의 투수와 타자들의 연봉 순위가 두드러집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박세웅이 15억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으며, 타자 부문에서는 구자욱이 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LG의 켈리가 제일 높은 연봉인 16억 5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 투수 연봉 1위: 박세웅 (15억원)
• 타자 연봉 1위: 구자욱 (20억원)
• 외국인 선수 연봉 1위: 켈리 (16억 5천만원)

이처럼 KBO 리그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과 각 구단별 연봉 증가 또는 감소 현황이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리그의 발전과 선수들의 가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흥미로운 관전 요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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